[B01115] 해탈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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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1115] 해탈의길
개설 | 20101학기
대상 | 인문대학 철학과 3학년 / 전공선택과목 [3학점]
교수 | 박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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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개요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그런데 행복의 내용이라 할 완전한 자유와 평안, 만족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만약 존재한다면 그것은 경험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역사적 실존 인물인 부처(붇다)는 ‘그렇다’ 라고 말한다. 완전하고도 궁극적인 자유와 평안, 만족은 존재하며, 인간의 노력에 의해 실현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이 부처의 대답이 언어화된 것이 불교이며 본 강좌의 대상인 '해탈의 길'이다.
부처가 제시한 해탈 체계는 부처 이후 그 본질적 동일성은 기본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변모를 연출한다. 변모의 특징적 양상을 고려할 때 그 흐름은, 부처의 육성이 잘 간직된 <초기불교>, 초기불교의 전통을 보수적으로 계승하였다고 자부하는 <상좌부불교>, 왜곡된 부처의 원음을 부활시키려는 후기 대승불교의 철학적 태도인 <중관철학>과 <유식철학>, 그리고 중관과 유식의 대승불교 철학를 토대로 삼아 나름대로의 개성을 확보하였던 <화엄> <천태> <선> <밀교> 등으로 대변된다. 불교철학의 이 다양한 자기 전개 속에서 우리는 부처가 열어놓은 '해탈의 길'에 동참하였던 인간들의 다양한 개성적 접근과 체득들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그로부터 "지금 여기' 나의 불만족스러운 삶의 구속과 무게를 근원적으로 풀고 덜어낼 수 있는 유익한 지혜를 간취할 수 있다.
교수목표
본 강좌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 '해탈의 길' 가운데, 그 원형이자 출발점에 해당하는 '초기불교에서 설하는 해탈의 길'을 음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정제/팔정도를 기본 얼개로 펼쳐지는 부처가 설한 '해탈의 길'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과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은 '지금 여기' 우리 각자의 삶에 어떤 가치를 지니는 것인지 탐구한다.
주요 학습내용 및 수업진행방법
강의를 위주로 발표와 토론을 병행한다.
학습 성과 평가방법
중간고사 40% 기말고사 40% 출석 20%
교재 및 참고문헌
Bodhi 지음, The noble eightfold path, B.P.S. <팔정도> 전병재 번역, 고요한 소리.
Nyanatiloka 지음, The Word of the Buddha, B.P.S. <붇다의 말씀> 김재성 번역, 고요한 소리.
Francis Story 지음, The Four Noble Truths, B.P.S. <사성제> 재연 번역, 고요한 소리.
장 프랑수아 르벨, 마티유 리카르 공저, 이용철 옮김, <승려와 철학자>, 창작시대.
[대염처경]; 각묵 옮김, <네 가지 마음 챙기는 공부>, 초기불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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