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소개

주별 교육내용

기타 참고사항

세계문명과 역사 이해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과 실크로드
나선비구경과 돈황
중세유럽의 동양 이해: 마르코폴로
마테오리치와 천주실의
계몽주의와 중국숭배
칸트와 불교
낭만주의와 인도사상
쇼펜하우어와 인도사상
니체와 불교에서의 허무주의
현대 동서사상의 만남: 파니카와 다석 유영모의 경우

1.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개념 정의 및 그 문제점
2. 클라크의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의
3. 야스퍼스와 헤겔의 역사발전에 대한 철학적 의견
4.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유대, 인도 등 고대문명의 발생과 그 문화적 특징

Homo Sapiens의 유래

야스퍼스의 역사철학
Vom Ursprung und Ziel der Geschichte 1949.
차축시대(Achsenzeit): BC550-500,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 중국의 노자와 공자; 인도의 붓다와 마하비라; 그리스의 호메로스, 피타고라스, 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 플라톤, 투키디데스, 아르키메데스; 팔레스타인의 제2성전건축, 엘리야, 아모스, 이사야 등 선지자 출현 시기

헤겔의 역사철학
Vorlesungen ueber die Philosophie der Weltgeschichte 1822-31.
1. 오리엔탈 세계(페르시아, 인도, 중국) 2. 그리스 세계
3. 로마 세계와 기독교 4. 게르만 세계

1. 그리스, 인도 그리고 불교: 르누아르 29-47쪽
2. 로마와 한의 교류: 정수일 2001 제6장
3. 종교의 교류: 정수일 2001 제8장

페르시아 제국
BC546: Cyrus대제, 이집트, 그리스, 소아시아, 인도에 이르는 제국 건설. 국토 횡단 소요 시간 3주
BC492-448 페르시아전쟁: 다리우스 1세
BC431-404 펠로폰네소스전쟁: 스파르타 펠로폰네소스 동맹과 아테네 델로스 동맹 사이의 전쟁
BC420년경 Herodotos, “인도에 대하여”에서 인도의 동식물, 관습에 대하여 서술
그리스제국
BC331: Alexander대제, Darius 3세의 페르시아를 점령하여 대제국 건설
BC312-AD64: 셀레우코스 왕조, 간다라 지역에서 그리스와 인도문화의 융합 현상
BC291 Megasthenes, “인도지”에서 인도의 나체고행자 소개
BC175 Demetrios, 인도-그리스왕국 건설. 제6대 메난드로스왕, 간다라-푼잡-카불 지역 통치
BC242: 아소카 황제(BC255 불교 개종), 파탈리푸트라 종교회의에 따른 선교사 파송(지중해 연안국가, 이집트, 시리아 등)
BC220년경 티투스 플라비우스 클레멘스: “잡록”(Stromateis)에서 붓다(Boutta)를 신처럼 숭배하는 것을 보고함
기원전 2세기

1. "고대의 실크로드"(정수일: 고대문명교류사 601-675)
2. 돈황의 발견
3. 나선비구경(또는 밀린다팡하)

나선비구경 또는 밀린다팡하(Milindapanha)
BC150년경, 그리스왕 메난드로스와 인도 승려 나가세나의 토론
존재의 비영속성, 영혼의 부재, 윤회, 업, 세계, 해탈 등의 문제: 그리스철학이 치밀하게 적용되지는 않았음
BC250 셀레우코스 제국의 박트리아, 소그디아나, 마르기아나의 총독 디오도토스가 독립하여 그레코-박트리아 왕국을 창건. 메난드로스는 그 네 번째 왕.
Louis Finot: “그리스의 태양이 석양빛으로 간다라의 비옥한 땅을 비출 때 피어난 인도의 아름다운 꽃”
기원 전후 간다라 미술 형성

1. "중세의 불교이해" (르누아르 48-87)
2. 중세 유럽의 불교이해
3. 명의 정화함대, 이븐 바투타의 세계 여행

6세기 Cosmas Indicopleustes 아시아 순례 이후 도마가 인도 복음화 도중 순교한 사실이 알려짐
동양에 거대한 기독교 제국이 있다는 낭설이 퍼짐
9세기 아랍여행자들이 붓다를 예언자, 조물주로 묘사(14세기 이후, 특히 18세기에 서방에 전파)
1145년 가발라의 주교가 동방의 사제제왕 요한에 관한 글을 교황에게 보냄. 타타르(몽고)인을 기독교인으로 착각하고 동맹하여 이슬람을 축출하려는 의도를 가짐
1245년 교황 이노센트 4세는 타타르족장에게 프란체스코파의 Jean de Plano-Carpini를 사절로 파견
1421년 명의 영락제는 정화함대를 전세계로 파견
1492년 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보다 71년 앞서 탐험
Menjis: 1421 The year china discovered the world

마르코폴로 1271-1295, 24년 동안 극동지역 여행: Sagamoni라 불리는 ‘가장 위대한 신’에 대하여 기록함14세기초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필사본 출판
1477년 뉘른베르크에서 인쇄본 출판: 문예부흥시대의 베스트셀러

1. 마테오 리치의 불교 및 도교 비판
2. 유교와 기독교의 만남
3. 조선 유학자들의 천주실의 비판
4. 조선 유학자들의 천주사상에 나타난 서양철학

예수회(Jesuiten)의 전교 여행
마테오리치의 생애와 저술
사고전서존목총서(四庫全書存目總書) 수록 목록: 건곤체의(乾坤體義), 동문산지(同文算指), 기하원본(幾何原本), 변학유독(辯學遺牘), 이십오언(二十五言), 천주실의(天主實義), 기인십편(畸人十編), 교우론(交友論)
중국에 온 서양 승려: 상제, 천주의 개념
천주실의의 주요 내용: 지나간 수명은 없으며, 현세는 잠시 머물다 갈 뿐이다
늘 죽을 때를 생각하여 좋은 일을 하고 죽음을 대비하라
군자는 말수가 적고 무언(無言)하고자 한다
금식의 본뜻은 살생을 금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책임을 물어 허물없이 하라
선악의 보응은 죽고 난 다음 영혼이 받는다
미래를 헛되이 찾으면 갑자기 불행을 만나 죽게 된다
부자이면서 인색한 것은 가난한 것보다 더 괴롭다

1. 계몽주의란 무엇인가?
2. 계몽사상가들과 중국
3. 라이프니츠의 중국(신유학) 이해

1. 칸트의 불교 이해에 대한 고찰
2. 칸트의 요청이론으로 해석한 새로운 불교 이해
3. 현대 한국불교학에서 무아윤회 논쟁

김진(울산대 교수)의 칸트와 불교의 비교연구서 "칸트와 불교"에서 무아윤회설의 모순구조에 대한 요청이론적 해석을 둘러싸고 한국불교학계에서 무아윤회논쟁이 촉발되었으며, 그에 대한 이론적 공방이 "무아윤회논쟁"에 소개되어 있다. 불교학계에서는 찬반 양론이 제시되었으나, 김진 교수는 최근 "하느님의 나라와 부처님의 나라"에서 초기불교에서 무아윤회 문제에 이어서 무기와 수기(서원)의 모순구조를 지적함으로써 불교학자들이 이해하는 무아윤회 무모순설은 어느 한 부분을 약화시키는 방편에 의해서만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비판한다.

1. 낭만주의란 무엇인가?
2. "인도로 가는 길: 낭만주의 시대"(클라크 제4장)
3. 낭만주의와 불교 문학의 유사성

낭만주의의 기원
서양에서의 인도사상
Ernest Renan(1884): 그리스 사상의 원조는 불교이고 비기독교적 그노시스설 역시 불교에서 생겨났다고 주장
영국 역사학자 J. Kennedy(1902): 2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그노시스학자 바실리드의 이론과 붓다의 가르침 사이의 유사성 주장
오리제네스, 플로티노스의 스승 암모니오스 사카스가 알렉산드리아 불교공동체의 대표라는 설
라파엘 리오지에(Raphael Liogier): ‘서양의 붓다’, ‘아미타불의 현현’인 예수가 싯다르타의 말씀을 전파. 기독교는 “그리스 유태식 불교”라고 주장
1834, Nicholas Notovitch: “예수 그리스도의 얼려지지 않은 생애”에서 예수가 12년에서 30년 동안 인도에서 수행했다고 주장
프리드리히 슐레겔, 막스 뮐러, 헤겔 등

1. 쇼펜하우어의 생애와 사상
2. 쇼펜하우어와 불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2. 쇼펜하우어와 불교: 고통과 동고의 감정

쇼펜하우어는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근저에는 의지로서의 세계가 도사리고 있으며, 실제로 이 세계는 물자체로서의 의지가 드러난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다양한 현상의 통일적 근거로 작동하고 있는 의지는 언제나 ‘삶에의 의지’이며, 세계의 본질이자 근본 내용이며, 이것은 시간과 공간 형식이라는 개별화의 원리에 의하여 다양화되고 객관화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의지가 작동되는 두 가지 방식, 즉 삶의 의지의 긍정과 그 부정을 통하여 이기주의와 도덕적 가치를 가진 행위(정의와 인간애)가 구분될 수 있다고 보았다.
쇼펜하우어가 윤리학의 새로운 정초를 시도하는 출발점은 삶의 의지의 맹목적 긍정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이다. 그러나 삶의 의지의 부정을 추구하는 사람은 타인에 대하여 동고의 정서를 가지며, 그로부터 정의와 인간애를 윤리학의 최상원칙으로 채택한다. 타인에 대한 위해를 금지하는 규정은 정의의 원칙이고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는 규정은 인간애의 원칙이다.

1. 니체의 생애와 사상
2. 니체와 불교에서 해체와 구성 전략

니체의 불교 이해는 그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 즉 그야말로 니체적인 특이성을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두 개의 가장 위대한 세계 종교, 즉 불교와 기독교를 ‘두 개의 위대한 허무주의적 운동’이라고 규정한다. 니체는 불교를 ‘수동적 허무주의’인 동시에 ‘허무주의의 가장 극단적인 형식’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니체는 불교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허무주의의 일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평가한다. 우리는 니체와 석가의 전통 해체적 사유와 그 사상적 대안으로 새롭게 제시되는 주체 설정의 문제,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형식과 지상적 가치에 대한 태도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첫째로 니체의 서구 문명비판과 석가의 전통 해체적 사유는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전개되었으나 그 전개 방식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니체의 해체주의는 특정한 문화의 부정이었고 그것은 다른 형태의 문화에 의하여 보완되었다.

1. 라이문도 파니카의 생애와 사상
2. 힌두교와 가톨릭의 통합 사상가로서의 라이문도

파니카는 서로 다른 종교들 사이에서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우주신인론적 세계관에서 찾으려고 시도하였다. 파니카에 의하여 정초된 우주신인론적 원리는 다음과 같다: 신적인 것(하느님의 영), 인간적인 것(사람의 생명), 세속적인 것(땅의 기운)은 그것이 실재하는 한에서의 모든 실재를 이루고 있는 필연적인 세 가지 차원들이다. 우주신인론적 직관은 실재의 세 가지 차원들이 실재의 마지막 구성을 드러내는 필수불가결한 삼중적 관계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땅은 살아있으며, 어머니이다. 그리고 이 세계의 도처에는 신들로 가득 차 있다. 하늘과 땅의 합일은 세계의 모든 피조물을 만든다. 전체 우주는 그 생명력이 전 우주로 확장되는 신적인 생명의 창조이자 후예이다. 생명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인간은 우주의 생명을 나누고 있다. 그러므로 분명히 인간이 없는 세상은 없으며, 세상이 없는 인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신은 인간의 신만이 아니라 세계의 신이기도 하다.

1. 다석 유영모는 누구인가?
2. 동서 통합사상가로서의 다석

다석의 종교사상에서는 파니카의 우주신인론적 사유가 이미 선구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다석은 기독교를 동양사상으로 그리고 동양사상을 기독교적으로 해석하였다. 다석의 종교관은 자연스럽게 다원주의를 대변하고 있다. 다석은 예수와 석가와 노자와 공자가 결국은 같은 진리를 제시한다고 보았다. 이는 여러 신앙유형들이 있으나 하나의 참된 종교만이 있다는 칸트의 입장과 유사하다. 다석과 파니카의 종교사상은 우주신인론이라는 사실에서 공통적이다. 신, 인간, 우주가 하나의 연결된 차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두드러진다. 다석의 사상에서는 그 구분이 희미하지만 파니카의 경우에는 각각의 세 차원은 독립적이면서도 상호적이다. 다석의 하느님은 ‘없이 계신 하나님’(‘없있’), ‘빈탕한데’ 등과 같이 전체이면서 하나인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 파니카의 신 개념 역시 단순히 초월적인 절대타자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을 동시에 아우르는 존재 근거로서 창조성의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