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소개

주별 교육내용

기타 참고사항

대부분의 가족은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집을 찾아 가족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가족구성원들은 가족생활주기를 거치면서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남들이 봐주기를 원하는 대로 또는 스스로 자신을 판단하는 대로, 때로는 전통적 혹은 비전통적인 가치, 흥미, 태도, 목표를 나타내기도 하면서 주변환경에 자아 이미지를 심어 나가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통해 주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주거의 의미를 심리적, 철학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검토해 보고, 주거의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개념을 알아본 후 주거의 학문적 접근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사람들은 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을 하며 가족들이 사용하는 주택의 방들은 왜 벽으로 구분하는가? 붐비는 전철 안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쾌감은 왜 일어나는가? 수 십층의 고밀도 아파트나 소음이 진동하는 교통량이 많은 거리에 사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의 경험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외적 요인으로서 환경을 배려하는 것은 인간심리를 연구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이 장에서는 일상생활이 이루지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측면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환경심리학적 접근으로 인간의 공간 경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인간이 환경을 어떻게 인지하고, 어떠한 공간욕구를 가지며, 어떠한 적응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고, 현재 우리나라 대도시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주거과밀에 대하여 살펴본다.

다양한 가족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그들만이 지향하는 독특한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가족들은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택과 근린환경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갖고 있다. 일반적인 핵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들이 가족기능을 만족스럽게 수행하기 위하여 각 가족에게 맞는 주거는 어떠한 것인가 모색해 보아야 한다.

또한 가족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녀의 출생과, 성장, 결혼, 배우자의 죽음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 확대, 축소, 해체되며 이에 따라 주거에 대한 요구도 변화한다.

이 장에서는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들이 원하는 주거와 주거생활양식을 살펴보고 가족생활주기에 따라 주거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본다.

가족은 불만족스러운 주거상황을 벗어나 만족스러운 주거생활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주거를 조절하며, 주거조절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할 때는 불가피하게 적응해서 산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가족의 주거행동이라고 한다.

이 장에서는 모리스와 윈터 Morris & Winter의 주거행동이론을 중심으로 주거상황을 평가하는 기준인 주거규범, 주거상황과 주거규범과의 차이인 주거결함, 주거결함에 의해 발생하는 주거만족과 불만족, 주거불만족을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주거생활에 도달하거나 복귀하려는 주거조절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알아본다.

인간이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데 환경은 과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주거의 유형이나 주택공간의 특성 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이것은 기후나 자연적 조건들의 영향인가 아니면 인간의 의지의 소산인가?

이 장에서는 주거문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자연환경?기술?문화적 요소로 나누어 살펴보고, 동양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 문화전파의 관계에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전통적인 주거문화를 개관해 본다.

우리는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집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목조주택, 콘크리트 주택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집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명칭은 무엇을 기준으로 붙여진 것일까? 그 외에 어떠한 종류의 집이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그 구조와 재료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주택을 계획하고 생산?사용하는 과정도 다양하다. 또한 주거건물 안에서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주택을 분류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이 장에서는 주택의 종류를 여러 분류 기준에 따라 나누어 보고 각 주택유형의 특징을 정리해보도록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을 꿈꾸며 살고 있다. 그림 같은 집이란 과연 어떤 집일까?

어떤 사람은 기능적으로 잘 구획되어 살기 좋고 편리한 집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미학적으로 아름답게 디자인 된 집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주로 후자의 경우가 의미하는 그림 같은 집을 만들어 보는 이론과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한다.

쾌적한 환경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환경에는 외기온도, 습도, 기류, 공기 오염, 일조 등의 기상조건 등의 실외환경과 이들을 제어하여 인위적으로 조정한 주택의 실내환경두 요소가 같이 포함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주거의 물리적 환경 요소 중에서 실내환경을 중심으로 온?습도조절의 열환경, 실내공기질과 환기?통풍의 공기환경, 채광?조명 등의 빛환경, 음의 특성과 소음문제 등의 음환경으로 나누어 거주자 중심의 쾌적한 환경만들기란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주거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과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활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들이 생활하는 주거공간은 침실, 거실, 식당, 부엌, 욕실 등과 같이 기능과 목적이 각기 다른 여러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공간들을 사용목적, 사용시간, 사용자 등에 따라서 비슷한 내용을 지닌 공간끼리 묶어서 계획하는 것을 조닝zoning이라고 한다.

주거공간을 계획하려면 무엇을 고려해야 하며, 주거공간의 계획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주거공간을 사용목적에 따라 개인적 공간, 사회적 공간, 가사작업 공간으로 구분한 후 개별공간에 대한 계획과 실내디자인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한다.

리나라에서 발생되고 있는 주택문제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가의 개입의 필요성과 국가의 경제와 정치체계에 따른 주택분배와 공급체계의 유형, 정부개입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고찰하고 우리나라의 주택정책의 내용과 문제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주택 건설로 2002년에는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어디를 둘러보아도 높이 솟은 아파트 숲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꾸준한 주택공급의 확대로 주택문제의 양적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된 듯하다. 그러나 주택가격 상승은 물가상승률을 웃돌고 있고 서민들의 주택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인간답게 산다는 것에 가장 근본적인 조건 중의 하나가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사는 것이 아닐까?

협소하고 노후화된 주거에서 과다한 주거비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은 과연 헌법에 규정한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들의 주거문제는 사회문제화 되는 것은 아닐까? 이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는 없을까?

이 장에서는 국가의 개입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그들의 주거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주거복지의 개념, 저소득층의 주거실태, 저소득층 주거복지정책 등에 대해 살펴본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가정이 가지고 있는 주거서비스구매비용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주변의 주택시장에서 주택에 관한 다양한 정보탐색을 시도한다.

이 장에서는 가구household가 원하는 주거서비스를 가장 경제적으로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집을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참가하게 되는 주택시장의 특성과 유형,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체계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기로 한다.

주택이나 토지와 같은 상품은 투자분석과 건축 개발이라는 과정을 거쳐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 임대차, 관리의 형태로 유통된다. 또한 토지와 주택으로 이루어진 부동산의 소유와 임차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법적권리와 의무가 따른다. 국민은 주택이나 토지에 대해 절대적인 권한을 갖지 못하며 사용시와 처분시에 권한이 제한될 수도 있다. 이같이 주택과 토지는 거래비용이 클 뿐만 아니라 거래과정과 권리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 상품과는 매우 다른 유통과정을 거친다. 또 국가자원으로 보는 주택은 한정된 토지를 이용하고 사회조직의 기초단위인 가정을 보호하는 등 국민 생활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정부정책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가계의 주요 자산인 주거를 거래하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요즘 우리는 TV광고에서 아파트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최고 인기 정상을 달리는 배우들이 앞 다투어 등장하면서 환상적인 주택 이미지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가 지어질 땅에 말뚝만 박아도 사람들이 줄지어서 분양받으려고 하고, 대규모 건설회사에서 짓는다고 하면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청약하던 시기가 있었다. 아파트는 어떤 사람이 살게 될 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평면형태와 분양가 제한으로 경제적인 인테리어로 마감되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분명한 소비자와 치밀한 시장에 대한 분석과 마케팅 전략 없이 개발된 아파트는 팔리지 않는다.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주택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주택마케팅의 전략 및 과정 그리고 세부 상품개발의 과정 및 사례까지 국내 주택마케팅 분야의 현황을 살펴보도록 한다.